미국에서 주택을 구매할 때 필요한 융자 신청과 에스크로 절차를 단계별로 정리한 안내입니다.
사전 승인부터 감정 평가, 타이틀 확인, 클로징까지의 흐름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여, 각 단계에서 준비해야 할 사항과 유의점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. 주택 구매를 처음 접하는 바이어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핵심 정보만을 담았습니다.
바이어는 은행, 신용조합, 모기지 브로커 등을 비교하여 이자율, 대출 조건, 수수료 등을 검토한 뒤 적합한 융자회사를 선택합니다. 사전 승인서(Pre-Approval Letter)는 오퍼 제출 시 필수입니다.
바이어가 제출할 기본 서류:
오퍼 수락 후 바이어는 정식 융자 신청서를 작성하며, 융자회사는 3일 이내 Loan Estimate(대출 조건 요약서)를 제공합니다. 이 서류에는 이자율, 월 납부금, 클로징 비용 등이 포함됩니다.
융자회사는 바이어의 자산, 소득, 신용 상태 등을 검토하고, 감정평가(Appraisal)를 진행합니다. 이 단계부터 타이틀 회사와 에스크로 간 정보 공유가 시작됩니다.
융자사가 에스크로에 제공하는 서류:
융자사는 감정사를 통해 주택의 시장가치를 확인합니다. 감정가가 매매가보다 낮을 경우, 셀러와의 가격 조정 협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에스크로는 소유권, 세금, HOA 정보 등을 확인하고 Settlement Statement 초안을 준비합니다. 융자사는 최종 비용 내역과 대출 정보를 에스크로에 전달합니다.
융자 심사관이 제출된 모든 자료를 검토하며, 추가 서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. 모든 조건이 충족되어야 대출이 최종 승인됩니다.
모든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 융자사는 Clear to Close 통지를 보내고, 클로징 날짜가 확정됩니다.
바이어는 에스크로 계좌에 계약금 및 클로징 비용을 입금하고 최종 서류에 서명합니다. 융자사가 대출금을 송금하면, 에스크로는 자금을 정산하고 소유권 이전을 완료합니다.